극단 사다리의 징검다리를 보고 왔어요...
작성자 :럭키
등록일 :2002-01-18 01:00:03
조회수 :21,045
작년에 친구랑 예매를 했지요. 으로 반해버린 극단 사다리와
호주극단이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고, 서울 국제어린이 연극제에서 4개의 상을 싹쓸이 한 작품이라 욕심을 내었지요.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여 친구아이와 용욱이를 데리고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을 찾았어요.
제일 싼 2층 좌석으로 예매했었는데, 1층이 더 무대와 같이 호흡할 수 있겠더라구요.혹 보실 분들은 이왕이면 1층으로 하시구요, 어린이의 경우엔 한 10센티 정도의 보조방석을 주어 아이들 관람에 도움을 주더군요. 평일엔 자리가 많이 남더군요. 그래도 1층은 거의 자리가 차구요, 2층엔 한 15명 정도...
의 내용은 다소 좀 어려워요.
그래서 36개월 이상 입장 가라고 씌여 있더군요.
용욱인 현재 30개월인데(제 욕심상 데리고 갔던건데), 더 훨씬 어린 아이들도 데리고 오더군요. 하지만 내용이 조금 어려워 아무래도 월령이 큰 아이들일수록 좋겠네요.
용욱인 에 대한 설명없이, 관람을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좀 이해가 안되는지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집에 와 안내서를 각 인물에 맞게 잘라 스케치북에 붙여가며 제가 대략 이야기를 설명해 주자 그 내용이 다시 생각이 나는지 다시 를 보자고 말하더군요. 재미있었다면서.. 미리 보시기 전에 아이에게 대략적인 설명을 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암튼 일반 소극장과는 달리 스케일이 큰 공연이란 느낌이 들었구요, 시각적 효과나 무대위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향 효과는 한마디로 짱이었답니다.(전 라이브로 연주되는 전통적 원주민 냄새의 음악에 반했답니다...) 1월 20일까지 하는 공연이 연장되어 2월 3일까지 한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앞자리쪽으로 예매하셔서 꼬옥 보세요. 매일 2시와 4시에 공연하구요, 장소는 문예회관 대극장입니다. 사다리 회원의 경우는 직접 사다리에 전화하심 1000원 더 할인되더군요. 암튼 일반 소극장만을 다닌 울 용욱이에겐 한마디로 문화적 충격이 아니었나 싶어요.
마지막으로 극단 사다리에서 3번째 앵콜 공연으로 를 재공연한답니다. 장소는 바탕골이구요(대학로KfC 바로 뒷건물), 지난 해에 못 보신 분들 꼬옥 아이들 데리고 보시길 강추합니다. 울 용욱이가 연극에 맛을 본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팥죽호랑이를 울겨먹을(?) 정도랍니다...
물론 팥죽호랑이 책도 거의 암기할 정도구요.. 이번엔 시누아이들과 함께 이번 재공연도 보려고 합니다..아이들 연극이 그렇다시피 어떤 건 정말 돈이 아깝던데,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재미가 있습니다. 공연을 보시기 전 또는 보신 후 보리나 보림 출판사에서 펴낸 책을 사서 아이와 함께 보심 더 좋을 것 같아요...
호주극단이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고, 서울 국제어린이 연극제에서 4개의 상을 싹쓸이 한 작품이라 욕심을 내었지요.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여 친구아이와 용욱이를 데리고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을 찾았어요.
제일 싼 2층 좌석으로 예매했었는데, 1층이 더 무대와 같이 호흡할 수 있겠더라구요.혹 보실 분들은 이왕이면 1층으로 하시구요, 어린이의 경우엔 한 10센티 정도의 보조방석을 주어 아이들 관람에 도움을 주더군요. 평일엔 자리가 많이 남더군요. 그래도 1층은 거의 자리가 차구요, 2층엔 한 15명 정도...
의 내용은 다소 좀 어려워요.
그래서 36개월 이상 입장 가라고 씌여 있더군요.
용욱인 현재 30개월인데(제 욕심상 데리고 갔던건데), 더 훨씬 어린 아이들도 데리고 오더군요. 하지만 내용이 조금 어려워 아무래도 월령이 큰 아이들일수록 좋겠네요.
용욱인 에 대한 설명없이, 관람을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좀 이해가 안되는지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하지만 집에 와 안내서를 각 인물에 맞게 잘라 스케치북에 붙여가며 제가 대략 이야기를 설명해 주자 그 내용이 다시 생각이 나는지 다시 를 보자고 말하더군요. 재미있었다면서.. 미리 보시기 전에 아이에게 대략적인 설명을 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암튼 일반 소극장과는 달리 스케일이 큰 공연이란 느낌이 들었구요, 시각적 효과나 무대위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토속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음향 효과는 한마디로 짱이었답니다.(전 라이브로 연주되는 전통적 원주민 냄새의 음악에 반했답니다...) 1월 20일까지 하는 공연이 연장되어 2월 3일까지 한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앞자리쪽으로 예매하셔서 꼬옥 보세요. 매일 2시와 4시에 공연하구요, 장소는 문예회관 대극장입니다. 사다리 회원의 경우는 직접 사다리에 전화하심 1000원 더 할인되더군요. 암튼 일반 소극장만을 다닌 울 용욱이에겐 한마디로 문화적 충격이 아니었나 싶어요.
마지막으로 극단 사다리에서 3번째 앵콜 공연으로 를 재공연한답니다. 장소는 바탕골이구요(대학로KfC 바로 뒷건물), 지난 해에 못 보신 분들 꼬옥 아이들 데리고 보시길 강추합니다. 울 용욱이가 연극에 맛을 본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팥죽호랑이를 울겨먹을(?) 정도랍니다...
물론 팥죽호랑이 책도 거의 암기할 정도구요.. 이번엔 시누아이들과 함께 이번 재공연도 보려고 합니다..아이들 연극이 그렇다시피 어떤 건 정말 돈이 아깝던데,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재미가 있습니다. 공연을 보시기 전 또는 보신 후 보리나 보림 출판사에서 펴낸 책을 사서 아이와 함께 보심 더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