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서맘

등록일 :2002-12-21 23:15:05

조회수 :16,185

겨울이라 그런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많이 가게 되네요.
아니면 공연을 보던지..
저는 며칠전에 부천생태박물관에 갔다가 왔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꽤 한적하더군요.
입장요금 3000원을 내고 (영화를 보지 않으면 1000원입니다.) 우선 3층으로
올라가 공룡 입체 영화를 25분 정도 관람했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잘보구요.(참고로
저희 아이는 28개월 이랍니다.) 영화가 끝난후 2층으로 내려가 커다란 모형 공룡들과 삼엽충과 암모나이트와 공룡과 그시대의 물고기 화석들을 보았습니다.
방금 영화를 보고 와서 인지 공룡을 보고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후 1층으로 내려가서 여러가지 곤충들과 물고기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야외에 나가 오리와 닭, 토끼, 노새, 개등 집동물들을 보고 집에 왔습니다.
동물우리는 좀 냄새가 나는 곳도 있었어요.
박물관의 크기는 크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동물과 곤충와 물고기들이 많았기에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몇번 더 가보고 싶구요. 참 그날은 시간이 없어서 못 가보았는데 부천생태박물관 건너편에 물박물관이라고 있더군요. '물박물관'이라 어쩐지 제가 호기심이 일어요. 그래서 한번 가보려구요.
주차는 무료구요. 남부순환도로를 타고 쭉가다가 부천이라는 이정표가 2번째 보이는 곳에서 좌회전해서 조금만 가시면 왼쪽에는 부천생태박물관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물박불관이 보입니다.오후 5시까지 관람시간이구요. 4시까지 입장을 받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