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천문대
- 별과 별자리 -

서울의 중심에서 별을 외치다!

밤하늘에 동그란 달이 뜬 저녁 무렵~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별과 달을 관측하고 왔어요.

어린이 수학/과학동아 잡지로 잘 알려진
동아사이언스에서 주관하는 과학동아천문대!
이곳은 서울의 대표 천문대랍니다. ^^
용산역 근처
나진전자월드 7층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는 길도 편리했어요.

<과학동아천문대> 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부터
초등 교과연계 수업으로 짜여진 '별학교'까지
다양한 천문 체험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가장 기본인
'별과 별자리' 탐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사실 늦은 시간이라
피곤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관심 분야라 그런지
 호기심과 흥미가 참 많더라고요. ^^

천체 관측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겠더라고요.
저흰 쌀쌀한 추위에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ㅠㅠ

담요가 준비되어 있어 다행이었네요. ^^

과학동아천문대에는 다양한 망원경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주 망원경은 지름이 7m인 원형돔
<천체관측관>에 별도로 보관되어 있어요.

천장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도 신기하지요?

구경이 200mm인 굴절식 망원경이
달을 비롯한 여러 행성을 관측하기에 딱!

다양한 망원경으로
별과 별자리 탐험을 계속했는데요.

이곳에 계신 연구원 선생님께서
설명을 재미있게 해주셔서
더 즐거운 관측을 할 수 있었네요. ^^

국립과학관의 천체투영관과는 또 다른 느낌!
고화질의 영상으로
실제 밤하늘의 모습을 똑같이 재현했답니다.

특히 별자리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

달을 관측한 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달의 표면 특징까지 제대로 볼 수 있었어요.

직접 눈으로 담아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진으로 간직하고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마지막으로 천문 대장님과
최신 컴퓨터를 이용해  신나는 우주여행을 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현재 우리가 보는 우주는 5%도 안된다니,
나머지 95% 중 어딘가에는
우리와 비슷한 생명체가 살고있을지도 모르는 일~

우주의 신비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입니다.

야광 별자리판을 만들어 보면서,
별과 별자리 쉽게 공부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네요.

"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며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 "

우주 과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경험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