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맛있는 데이트했어요 ^^
작성자 :frill
등록일 :2018-01-27 20:42:44
조회수 :5,075
나들이명: 라니라쉐프 요리아카데미
겨울방학특강으로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한국편 클래스에 참여했어요.
오늘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를 활용한
'김치유부밥'과
임금님이 드시던 대표적인 궁중요리 '떡갈비'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있게 시식도 해봤는데요.
여유있게 도착해서 티타임을 가지면 좋아요 ^^
전문선생님께 배우는 특별한 요리시간!
수업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재료를 탐색하는 것부터,
만드는 전 과정을 아이가 직접 하게되는데요.
또래 친구들과 같이 하는거라서
더욱 더 즐거운 체험인 것 같아요.
중간에 장난을 좀 치긴 했지만,
꼼꼼한 성격을 십분 발휘해 열심히 했답니다.
엄마는 재료 쏟을까 불안불안했는데
떡갈비에 필요한 양념 계량도 스스로 해냈어요.
잡내제거를 위해 핏물 빼기도 해보고요~
맛있는 떡갈비를 만들기 위해선
고기와 양념을 조물조물 해주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손이 제법 야무지더라고요~
집에서도 종종 부탁해야겠어요. ㅋㅋ
고기와 양념을 조물조물 해주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손이 제법 야무지더라고요~
집에서도 종종 부탁해야겠어요. ㅋㅋ
떡갈비가 구워지는 동안
'종가집 김치 유부밥'을 만들었어요.
김치랑 참기름, 깨만 넣었는데도
맛이 참 좋더라고요.
유부주머니 속을 벌리는 것도
처음 해봤는데 엄청 재미있어 했네요. ^^
도시락통에 담고 보니 더 먹음직해보이죠?
8개를 만들었는데
한개는 이미 뱃속으로 들어간 후예요. ㅎ
그사이 떡갈비도 완성이 되었고
포장해갈 것도 없이
점심으로 뚝딱 해결하고 왔네요. ㅎㅎ
클래스 참여선물로 간식도 챙겨주셔서
돌아오는 길도 달콤했답니다.
추운날 아이와 실내 데이트 장소로 추천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