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체험학습 뮤지엄러브 역사학교 마지막 수업시간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배울 수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다녀왔어요.

평창올림픽 시작해서 열기가 뜨거운데 기획전시로

'한국스포츠 땅으로 쓴 역사' 전시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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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이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모습

오늘의 우리 , 현대사까지

시대별 역사이야기를 역사자료들과 영상 직접 살펴보면서 듣고

묻고 대답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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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배웠던 일제시대 의병항쟁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등에 대해서 배웠던 내용

다시금 정리해서 이야기 해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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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이 되기 까지의 시대상에 대해서도  

당시를 나타내는 다양한 사진자료들 보면서 알아보기 해봤답니다.

만 35년동안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고통을 겪었던지라

광복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터

지난 시간 서대문형무소를 다녀와서인지 '광복' 의 의미에 대해

아이들도 크게 느끼는 눈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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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전시물 중 에서도

38선과 남한과 북한이라 적힌 표지판

분단의 시작으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남북의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전시물이라 더 눈에 들어왔었는데

북위 38도선을 경계선으로 세울 때만해도

지금처럼 우리 영토와 민족이 오랫동안 둘로 나뉘어 지낼꺼라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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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거를 통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남과 북에 각각 정부가 들어선지 2 년만에 일어난 6.25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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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러디스 빅토리호에 14,000명의 피난민들을 태우고

흥남탈출을 하는 모습은 이렇게 배모형으로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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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이며 전쟁 후의 피폐해진 생활상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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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 이승만에 반대하는 4.19 혁명

계속되는 독재정권에 시민들의 힘으로 독재정치타도를 이루어 냈는데

이후 5.16군사 정변이 있었죠.

경제 발전 계획을 통해서 수출과 중화학 공업의 성장

과학기술 발전에 힘씀으로 써 발전된

전기, 전자, 자동차, 제철, 기계, 조선 산업들

경제성장과 함께 사회, 문화의 변화도 컸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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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대표하는 단어들을 모아놓은 벽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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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파병이며 해외로 일자리를 찾아 나간 노동자들, 간호사들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이들의 자취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에 아이들은 신기해 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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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과 6.29 선언 이후의 우리 사회는 어떤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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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민주화 운동이나 근현대사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서

아직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초등학생 체험학습 워크북과

뮤지엄 러브 선생님의 설명이 함께 하는 시간이라

재미있고 유익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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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러브 역사학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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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 되는 아이인지라 교과내용으로 배우게 될 한국사

초등학생 체험학습을 통해서 역사 나들이 하듯 자연스럽게 배워봤던지라

교과수업 시작하게 되어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