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첫 체험학습 아이엠 뮤지엄 한국사 체험학습

국립중앙박물관 선사관에 독서싫어하고 산만한거 둘째가라면

서러운 딸램과 함께 신나는 역사체험 다녀왔어요...

엄마와 박물관을 다닐때면 듣는둥 마는둥 집에 언제가냐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선사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듣고 보고 느끼며 즐거운 역사체험을 초집중하며 들어주었네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어려운 한국사... 독서만으로도 한국사는 많이 어려운데 독서하고 거리가 먼 아이인지라...

엄마의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과 수업하는 아이의 모습을 살짝 살짝 지켜보니 걱정 하나는 덜은듯하네요^^;

약 두시간 정도 선생님과 박물관투어를 마치고 워크북을 함께 풀어보며

배운 내용을 되집어 보는 시간도 갖었어요...  혹이라도 딴생각하며 다닌것은 아닌가 하는

엄마의 우려와는 달리 역시 오랜 경력의 전문가 선생님은 아이를 다루는 스킬도 남다르신듯요^^

다음 수업도 기대된다는 아이의 말에 엄마는 흐믓합니다~

집에 돌아와 아이가 체험활동한 워크북을 보니 내용도 알차고

엄마하고 박물관을 다닐때 제대로된 설명을 못해준적이 많은데

요점이 쏙쏙 들어있어 아이가 워크북 한번 더보며 정리하기도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