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보성다향제 - 신이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

제39회  보성다향제  - 신이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

 

우리 보성은 전국 최대의 차주산지로서 차산업과 차문화 보급발전을 위해 해마다 보성녹차대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한국차소리문화공원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은 5월 14일 오후 5시에 티월드챔피언십(한국차스승헌다례, 찻자리경연, 황실혼례복식패션쇼)과 함께 진행됩니다.

 

축제장소 :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및 보성차밭 일원
축제기간 : 2013. 5. 14. ～ 5. 19.(6일간)

홈페이지 : http://dahyang.boseong.go.kr/dahyang2005/

 

 

우리나라 차(茶) 산업의 메카, 전국 녹차 생산량의 40퍼센트를 길러내는 보성에서는 봄이면 눈이 시리도록 초록을 즐기며 알싸한 녹차 향에 맘껏 취할 수 있다. 바로 보성다향제의 향기로움 때문이다.

군민화합한마당이 열리는 전야제와 축하공연, 불꽃쇼로 행사가 시작되고, 공식행사의 첫 번째로 다신제가 거행된다. 다신제는 보성다향제가 시작된 1985년 이래로 차 농사 풍작을 기원하는 보성사람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차문화행사로 한국명차 선정대회, 전국 차인(茶人) 만남의 장, 다향백일장, 학생 차예절경연대회 등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보성차를 전시하고 할인판매하는 코너가 있고, 발효차를 전시하고 마셔보는 행사도 있다. 특히 차예복과 보성분청사기, 전국의 덤벙이(백토물에 담가서 백토로 분장처리한 분청사기)를 보여주는 전시가 특색 있다.

이런 행사들 사이로 대북공연과 판소리, 보성녹차가요콘서트, 군민 스포츠댄스, 청소년 비보이댄스 경연 등이 정취를 더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 일림산의 철쭉행사가 시작되어 일림산 철쭉길탐방과 코스별 가족등반대회도 열리므로 참여해볼 만하다.

한편 녹차로 놀아보는 체험행사들이 많다. 찻잎따기와 차만들기체험은 물론이고 녹차를 이용한 건강미용체험과 녹차쿠키만들기에도 호기심이 동하고, 녹차쌀밥시식회, 녹차캔 쌓기, 녹차마시기 등의 재미난 경기도 열린다. 녹차비누만들기와 녹차묘목 심어 가져가기는 상당히 보람 있는 행사다. 찻사발만들기와 전통 쪽물들이기는 나름의 솜씨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보성녹차 판매와 함께 녹차묘목 전시판매, 보성발효차 시음, 녹차전문음식의 시식판매도 이루어져 녹차로 개발한 많은 먹거리를 맛보기 좋다.

부대행사로는 아름다운 보성차밭을 생생하게 담아낼 전국사진촬영대회와 보성녹차배 골프대회도 열린다.

예로부터 차나무가 자생했고 지금도 군 전역에 야생 차나무가 자라는 천혜의 차 생산지 보성에서 찻잎의 싱그러움과 향기에 취하기 좋은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